5세 남아 재능피자, 재능한글, 재능수학 1년 후기 장점 단점 분석

 

 

5세 남아 재능피자, 재능한글, 재능수학 장점 단점 – 어떤 게 좋을까?

아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재능교육!

저는 4세 때부터 관심에 있었고, 5세 남아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딱 1년간 아이와 학습해 보았습니다.

재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요. 재능에서 가장 유명한 과목은 재능피자입니다.

 

재능피자, 재능한글, 재능수학은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인데요. 초등학생이 아닌 5세의 후기는 많지 않은 것 같아서 1년을 학습한 후에 느꼈던 이야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5세 아이에게 적합한 학습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각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잘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선택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 재능피자 –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즐거운 학습

장점

• 언어,수학,과학, 사회, 논리, 인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줌.
• 활동 중심 교재라서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즐겁게 놀이하듯 학습이 가능함. (만들기, 그리기 활동 등 다양한 활동)
•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음.
•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도록 하어 아이의 사고력 발달을 도와줌.

단점

• 영상 노출이 많았거나, 앉아서 학습을 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처음에 흥미유도가 어려울 수 있음(선생님 역량이 중요함)
• 선생님과의 학습시간은 10분이고, 남은 분량을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해야 함.
•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부모님에게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음.

 

보리의 경우

• 3가지 과목 중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피자였습니다. 더하고 빼는 활동, 쓰는 활동보다는 아이가 느끼는 부담이 적습니다.
• 만들기 하고, 그리기 하고, 스티커 붙이면서 즐겁게 하였습니다.
• 레벨이 올라가면서 힘들어하여 다시 레벨을 낮추어 진행하여 흥미를 재유도하였습니다.
• 아이에게 선생님과의 약속을 이야기해 주며 숙제에 대한, 공부에 대한 습관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3. 재능수학 – 논리적 사고력과 연산 감각 기르기

장점

• 단계별 개념 학습으로 숫자 감각을 익히고 기초 연산 능력을 키울 수 있음.
•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제 구성으로 재미있게 접근 가능.
•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를 제공하여 응용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음.

단점

• 숫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은 초반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
• 반복 연습이 많아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함.

보리의 경우(수학->셈수학 변경)

• 수학에서 셈수학 변경한 이유는 4세부터 아담리즈수학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겹치는 영역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제가 셈수학으로 변경했던 이유 중 다른 하나는 보리는 쓰기를 많이 싫어하였기 때문에 한글 쓰기 거부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더 좋아하는 숫자를 쓴다면 손에 힘도 붙고, 지금보다는 자신감이 올라갈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완벽주의 성향으로 못하니까 안 하려는 현상이 있었음)
• 4세 아담리즈수학에서는 연산이 따로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셈수학으로 손에 힘도 기르면서 쓰기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연산에 대해서도 제가 원하던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3. 재능한글 – 한글 읽기와 쓰기의 기초 다지기

장점

• 글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읽기와 쓰기를 익힐 수 있음.
• 처음 진행은 스티커가 주를 이루는 활동이며, 통글자를 익히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아이의 흥미를 유도함.
• 이야기와 그림을 활용한 학습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한글을 시작할 수 있음.
• 학습 수준이 아이 발달에 맞춰져 있어 무리 없이 진행이 가능함.
• 단계가 빠르다면 다시 뒤로 가는 등 아이에 맞는 단계로 진도를 조절할 수 있음.

단점

• 낱글자 학습을 먼저 원하는 부모님이라면 만족하지 않을 수 있음.
• 글자에 대한 관심이 적은 아이들은 되려 흥미를 잃을 수도 있음.(아이의 성향파악이 먼저)
• 반복 학습을 어려워하는 유아의 경우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

 

보리의 경우

• 5세 초반에는 어린이집을 다녔고, 해당 어린이집에는 한글을 교육하지 않기도 하여 한글에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스티커 활동이나 통글자의 경우 호불호 없이 스미듯 학습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이후 국어로 넘어가면서 쓰기 활동이 시작되자 흥미가 반감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의 격려와 칭찬으로 아이가 하기 싫어하지는 않는 선에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 이후 유치원으로 중도에 옮기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재능 국어로 이어지면서 아이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글을 적절한 시기에 시작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4.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은?

아이마다 관심사와 학습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우리 아이가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창의력과 학습에 대한 흥미유발을 하고 싶다면? → 재능피자
• 읽기와 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 재능한글
•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고 싶다면? → 재능수학
• 연산에 대한 보충학습을 필요로 한다면?->재능셈수학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학습 효과도 좋아진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교재를 살펴보면서 어떤 프로그램이 적합한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1가지 과목만 수업이 힘들 수 있는 점(본사 방침인지는 몰라도..)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정도 선택하셔서 시작한 후,

아이의 흥미에 따라 더 추가해서 수업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세의 경우 3가지 과목을 30분 정도에 하는 것은 큰 부담 없이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아이의 성향을 잘 고려하여 즐거운 학습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