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감정, 책과 놀이로 이해시키는 엄마표 감정 교육

6세 감정, 책과 놀이로 이해시키는 엄마표 감정 교육

6세 아이들은 말도 잘하고, 자기주장도 강하지만… 막상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거나 조절하는 능력은 아직 미숙합니다. 그래서 종종 화내고, 울고, 고집부리고, 감정이 폭발하게 되죠.
부모가 이 시기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도와줘야, 아이는 건강한 사회성과 정서 지능을 갖추며 자라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6세 감정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 3권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감정 표현 놀이 3가지를 소개합니다. 아이의 감정 발달을 돕고 싶은 부모님께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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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감정 표현에 도움 주는 동화책 3권

1.『마음아, 작아지지 마』

• 글: 신혜은 / 그림: 김효진
• 왜 추천할까?

      아이들도 열등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것을 이겨 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 6세 감정 포인트

       자신감이 줄어들고 작아진 아이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줌

       잘 못하는 것도 있지만 잘하는 것이 있음을 깨달으며 자신감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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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짜증 나지 않았어!』

• 글: 수잔 랭 / 그림: 맥스 랭
• 왜 추천할까?
  주인공 짐 팬지는 계속 "짜증 나지 않았어!"라고 부정하지만,
  점점 더 표정과 행동에서 감정이 드러나죠.
  이 책은 아이들이 감정을 억누를 때 생기는 갈등과 해소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 6세 감정 포인트:
  • 짜증, 화, 속상함 같은 감정을 부정하거나 참는 아이들에게 추천
  • 감정 표현이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솔직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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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분이 나빠』

• 글・그림: 소피 헨
• 왜 추천할까?
  오늘의 주인공은 그야말로 "기분이 나빠요!"
  이유도 설명하기 힘든, 그냥 막 기분이 안 좋은 날 있잖아요?
  이 책은 6세 아이들이 겪는 막연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 줍니다.
• 6세 감정 포인트:
  • 감정에는 꼭 이유가 없어도 된다는 위로
  • 감정의 이름을 붙이지 못해도 표현해도 된다는 자신감
  • 다양한 감정 상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구성

 

 

6세 감정을 길러주는 엄마표 감정 놀이 3가지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훨씬 편하게 감정을 표현해요. 꾸짖기보다 함께 놀아주며 감정을 인식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감정 교육입니다.

1. 감정 표정 카드놀이

• 준비물: 화난 얼굴, 웃는 얼굴, 우는 얼굴, 놀란 얼굴 등 감정이 표현된 그림 카드
• 방법:
  • 카드를 보여주며 “이 얼굴은 어떤 감정일까?” 물어보기
  • “이런 얼굴이 되는 일, 너도 있었어?” 이야기 나누기
  • 아이가 직접 감정 얼굴 그려보도록 유도하기
• 효과:
  • 감정 인식 능력 향상
  • 아이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연습 가능

2. 감정 색깔 그림 놀이

• 준비물: 색연필 또는 물감, 스케치북
• 방법:
  • "기분이 슬플 땐 어떤 색이야?", "오늘 기분을 색으로 그려볼까?"
  •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줌
• 효과:
  • 내면의 감정을 그림으로 드러내며 안정감을 느끼게 함
  •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표현하는 훈련이 됨

3. 감정 인형 역할극 놀이

• 준비물: 인형 2~3개, 간단한 상황극 준비
• 방법:
  • 인형을 활용해 "이 인형은 지금 화가 났대. 왜 그럴까?"
  • 아이가 인형 역할을 맡고, 다양한 감정 상황을 연기하게 함
  • 감정 이름 붙이고, 위로하는 말도 함께 찾아보기
• 효과:
  • 감정 어휘력 증가
  • 사회적 역할 놀이를 통해 감정 조절 전략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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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 감정은 배워야 자랍니다

6세는 인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지만, 감정은 여전히 연약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훈육보다 공감, 그리고 그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책과 놀이로 안내하는 부모의 손길입니다.

오늘 소개한 감정책 3권과 놀이 활동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첫 번째 감정 언어 수업이 되어줄 거예요.